본문 바로가기

마구

노트북 화면을 보는데 눈이 아프다! DPI를 바꾸어 보자.

DPI를 조절해보세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신적은 없나요? 데스크탑 LCD에서는 글씨가 큰데, 왜 노트북에서는 작을까?
고해상도 노트북인데, 왜 데스크탑 LCD 모니터보다 보기가 불편하지??
네, 원인은 바로 DPI와 PIXEL과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인지하는 단위는 실측 단위인 mm, Inch가 되지요, 하지만 SW로 여러가지 이미지, 글자들을 표현할때는 Pixel단위, 즉 점의 개수로 표현이 됩니다.
그리의 경우에는 이것이 우리가 실제로 보게 되는 글자의 크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보통 예전 CRT모니터에서부터, 현재의 LCD로 오면서 사용하던 DPI는 96DPI였습니다.
즉 1 Inch당 96개의 점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지요. 이것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그림, 글자를 표현하는 Software들이 작성되었고, 대부분의 글자들을 이 기준에 맞추어 그려두었습니다. 즉 우리가 보게될 글자의 크기에 맞추어 적절한 개수의 점을 사용해서 글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상황이 점차 변해가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 고해상도 LCD가 등장하므로써 LCD의 DPI가 높아지게 된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노트북이나 여러 OS에서는 이런것들을 자동으로 알아서 설정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해상도의 작은 화면의 노트북등에서는 글씨가 깨알같이 보이게 되죠.  
Windows XP이전까지는 이 DPI에 대한 설저이 매우 단순해서,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Vista이후로는 좀더 편리한 UI를 제공하고 있지요.
아래 화면에서 사용자 지정 DPI설정을 누르시면, 자가 나타납니다. 1이라고 쓰여져 있는 부분이 바로 1inch에 해당하는 길이입니다. 즉 2.54cm가 되는데요. Software개발자가 의도한 대로 눈에 보이게 하려면, 이 DPI를 바꾸어 주면 됩니다. 화면에 자를 갖다대고, 눈금자를 드래그해서 1이라고 쓰인 부분은 2.54cm부분에 오도록 맞추면, 실제 DOT와 물리 길이와 맞추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 변경을 완료한 뒤에 재부팅을 하면, OS의 UI글자들이 큼지막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좀 눈이 편하겠지 싶어, 웹브라우져를 띄워 봤더니.. 이런.. 예전하고 똑같네요.
네. 물론 이경우도 해결 방법은 있습니다. IE의 맨 아래 오른쪽을 보면 돋보기 모양이 있습니다. 요걸로 화면을 확대하면 됩니다. 얼마로 확대하면 될까요? 네, 위에서 설정했던 %대로 하시면 됩니다. ^^

참고 : http://msdn.microsoft.com/ko-kr/library/aa970067.aspx